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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디엑스, 5월 ASCO서 종양 분석 플랫폼 연구성과 발표

2024-04-15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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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디엑스, 5월 ASCO서 종양 분석 플랫폼 연구성과 발표

  • 기자명 황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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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1 16:53

암 예후 모니터링, 전이 패턴 분석 통한 치료 반응성 예측 모델 제시

iDXGate TO 조기 폐암 전이 프로파일링 개요 / 사진=비욘드디엑스
iDXGate TO 조기 폐암 전이 프로파일링 개요 / 사진=비욘드디엑스

비욘드디엑스(대표 정소진)는 자사 종양 프로파일링 플랫폼 기술인 'iDXGate TO'를 적용한 조기 폐암 대상 임상 결과를 오는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iDXGate TO는 암 환자의 혈액 내 순환종양세포를 대상으로 다중의 바이오마커를 적용해 고순도·고효율로 세포를 포집해 유전자의 패턴을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회사는 높은 민감도의 항체 세트와 타깃 세포 포집 능력을 5배 이상 높인 'Any-Hold 기법'의 국내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또, iDXGate TO을 최종 체외 진단 의료기기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5월 ASCO서 발표될 내용은 분당 서울대학교 흉부외과(조석기 교수)와 협력해 절제 가능한 초기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내 순환종양세포, 순환종양 DNA와 원발 암의 프로파일링 결과를 비교한 연구 결과다. I~II기 폐암 환자 50명으로부터 원발암 조직과 혈액을 얻어 수행됐다. 

회사 관계자는 "원발 종양에서 원격 장기로 암세포가 퍼지는 전이는 환자 예후와 치료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전이 패턴을 이해하면, 효과적인 치료 전략 도출과 환자 생존율에 영향을 주게 된다"며 "이 연구를 통해 초기 원발 폐암과 명확히 구분되는 전이 패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치료 반응을 확인할 수 있게됐다. 추가 연구를 통해 원격 전이 확산 패턴과 치료 요법에 따른 저항성/재발 패턴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